[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IA와 SSG는 26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KIA는 올 시즌 43승6무63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전날 SSG와의 경기에서 2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이날 경기까지 승리해 2연승을 질주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하던 6위 SSG는 전날 KIA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이 멈췄다. 이날 설욕해 연패 방지는 물론 5위를 넘보겠다는 계획이다.

양 팀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태진(3루수)-김민식(포수)-이우성(좌익수)-이창진(중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다니엘 멩덴이다.

이에 맞서는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이정범(좌익수)-최정(3루수)-최주환(1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이재원(포수)-최지훈(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샘 가빌리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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