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모처럼 만에 4번 타자로 복귀했던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가 햄스트링 이상으로 교체됐다.
박병호는 25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박병호는 6회초 수비에서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과 교체됐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박병호는 왼쪽 햄스트링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며 "2회 김혜성의 송구를 포구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