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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결승골' 울산, 광주에 1-0 진땀승…2연승+선두 수성
작성 : 2021년 09월 25일(토) 18:5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광주FC를 꺾고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울산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광주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울산은 선두(승점 61)를 수성했다. 반면 3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수 교체 횟수 초과로 0-3 몰수패를 당했던 광주는 3연패를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으로 11위(승점 29)에 머물렀다.

울산은 전반 39분 이동준이 상대 수비수 김봉진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PK)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그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윤평국의 발에 걸리며 선취점에 실패했다.

선제골 기회를 놓친 이동준은 후반 4분 머리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리드를 안겼다. 설영우의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광주는 후반 13분 엄원상의 슈팅으로 1-1 균형을 맞추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골은 어디에서도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신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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