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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김아림,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고진영 공동 29위
작성 : 2021년 09월 25일(토) 11:18

지은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지은희와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와 김아림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캐서린 커크(호주)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정상을 찍은 뒤로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지은희는 지난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공동 5위로 마감한 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아림은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10위, 7월 다우 크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톱10을 노린다.

한편 세라 버넘(미국)이 지은희와 김아림, 커크에 한 타 뒤진 4위(7언더파 64타)에 자리했고,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공동 5위(6언더파 65타)를 마크했다.

한국인 선수 가운데 전인지와 최운정, 강혜지 등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자인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2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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