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보이스'가 10일째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 전날 일일 관객수 3만9121명, 누적 관객수 80만77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5일 개봉된 '보이스'는 10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범죄액션이다.

2위는 '기적'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는 1만5191명, 누적 관객수 38만1028명이다. 3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1만3171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가 161만7136명으로 집계됐다.

'모가디슈'는 일일 관객수 5708명, 누적 관객수 354만4455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5위는 일일 관객수 5532명, 누적 관객수 2만9537명을 기록한 '캔디맨'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9만96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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