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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권혁규·김주성 등 5명 U-23 대표팀 발탁…K리그 최다
작성 : 2021년 09월 24일(금) 15:34

사진=김천 상무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천 상무 권혁규, 김주성, 박지민, 서진수, 오현규가 23세 이하(U-23) 대표로 발탁됐다. 김천은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발탁 구단으로 거듭났다.

김천 권혁규, 김주성, 박지민, 서진수, 오현규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국내훈련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소집은 오는 10월 싱가폴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Asian Cup Uzbekistan 2022 Qualifiers 대회 준비를 위함이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다.

김천은 K리그1, 2 전 구단을 통틀어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발탁된 유일한 구단이다. 또한 김천은 5명의 젊은 피들이 대표팀에 승선하며 K리그1, 2를 통틀어 최다 발탁됐다.

권혁규는 U-14, U-17, U-20 연령별 대표를 거치며 대표팀에서 25경기 5득점을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로 입대한 권혁규는 이번 소집에서는 수비수로 발탁됐다.

김주성은 U-17, U-20 대표 발탁 경험이 있고 정정용 전 감독이 이끌었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멤버로 출전해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주성은 U-20 월드컵 이후 2019년 12월 U-22 국내 훈련에도 발탁된 바 있다. 이후 1년 9개월 여 만에 재승선이다.

U-14, U-17, U-20 대표 경험이 있는 박지민은 18경기 12실점 기록을 갖고 있다. 박지민 또한 2019 FIFA U-20 멤버로 이번이 박지민의 첫 U-23 대표팀 소집이다.

지난해 10월 U-21 대표팀에 발탁돼 1차 국내훈련에 참가했던 서진수는 1년 여 만에 다시 대표팀에 소집됐다. 지난해 공격수로 소집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구단에서의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발탁됐다. 대표팀 마지막 경기 출전 기록은 2013년 4월 열린 2014 AFC U-14 챔피언십(예선)이다.

U-14, U-17, U-20 연령별 대표에 꾸준히 발탁됐던 오현규는 연령별 대표 21경기 출전 11득점의 기록을 갖고 있다. 마지막 대표팀 출전은 2019년 11월, 2020 AFC U-19 챔피언십(예선)이다.

한편 김천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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