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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꺾은 오르테가 "내 목표 월드 챔피언"…'19연승' 볼카노프스키와 격돌
작성 : 2021년 09월 24일(금) 11:33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UFC 266에서 두 체급 타이틀 매치가 펼쳐진다.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너에서 열리는 UFC 266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를 상대로 2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종합격투기 통산 22승1패로 19연승을 달리고 있는 볼카노프스키는 체급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2019년 12월 맥스 할로웨이(미국)를 판정으로 누르고 챔피언에 오른 후 약 7개월 만에 치른 재대결에서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쥐며 왕좌를 지켜냈다.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강력한 도전자 랭킹 2위 오르테가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르테가는 지난 10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물리치고 타이틀 도전권을 따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며 약 2년 9개월 만에 두 번째 타이틀전 기회를 마련한 오르테가는 2018년 할로웨이에게 커리어 첫 패배를 당한 뒤 2년 가까이 옥타곤에 오르지 못한 바 있다.

오르테가는 이번 대회에 앞서 공개된 UFC 프리뷰 영상 'UFC 카운트다운'에서 "나의 계획은 기어코 볼카노프스키를 파괴해버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볼카노프스키 상대로 피니시 (승리를) 할 것"이라며 "내 목표는 월드 챔피언"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르테가가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를 잡고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세브첸코(키르기스스탄)가 도전자 로렌 머피(미국)를 상대로 6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세브첸코는 지난 4월 제시카 안드라지(브라질)를 상대로 5차 방어전에 성공한 뒤 "어떤 선수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과연 세브첸코가 여섯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장기집권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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