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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SF전 솔로홈런 폭발…SD는 연장 접전 끝 5연패 탈출(종합)
작성 : 2021년 09월 24일(금) 09:42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홈런포를 가동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눌렀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 0.206을 마크했다.

김하성은 1회말 2사 1,2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상대 선발투수 웹의 8구를 받아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웹과 리턴매치를 펼쳤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김하성은 팀이 5-5로 맞선 6회말 2사 후 이날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여기서 상대 투수 호세 퀸타나에 2구를 공략해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이 타구로 김하성은 올 시즌 7호 홈런을 마크했다. 김하성이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3일 만이다.

김하성은 이후 7회말 2사 1,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팀이 6-6으로 맞선 10회말 무사 1,2루에서는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0회말 1사 2,3루에서 카라티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했다. 이로써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77승7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마크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99승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LA 다저스와의 격차는 1게임 차로 줄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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