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징어 게임', 한국 시리즈 최초 美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
작성 : 2021년 09월 23일(목) 12:52

오징어 게임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오징어 게임'이 한국 시리즈 최초로 美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는 물론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23일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전 세계 시청자가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 '오징어 게임'과 같은 한국의 훌륭한 이야기를 국가, 언어 및 문화를 초월한 엔터테인먼트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국내 창작자들과 함께 협업해 높은 수준의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오징어 게임'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목숨 건 게임에 참가한 이들의 절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게임 밖 현실에서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는 참가자들, 인생의 막다른 곳까지 내몰린 이들은 스스로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을 선택한다. 하지만 첫 번째 게임이 시작된 직후 울려 퍼진 총성과 손쓸 겨를도 없이 목숨을 잃는 다른 참가자들을 보며 그제야 막대한 상금의 대가를 깨닫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이들, 현실을 뛰어넘고자 했던 선택이 현실보다 더 극단적인 경쟁의 한복판이었음을 깨닫게 되고,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 또한 짙은 여운에 잠기게 된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