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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현대건설, 단독 선두 IBK기업은행 완파 '이변'
작성 : 2014년 01월 25일(토) 19:19
[스포츠투데이 장영준 기자]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단독 선두' 화성 IBK기업은행을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7승 11패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반면, IBK 기업은행은 14승 4패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바샤(24득점)와 양효진(19득점·3블로킹)의 활약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1세트부터 리드를 잡은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밀어붙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특히 양효진 바샤에 김수지의 연속 득점, 황연주 정미선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면서 현대건설은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유희옥의 공백과 좀처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카리나 박정아로 고전했다. 공격은 수시로 블로킹에 막히고, 리시브까지 불안해 결국 패배의 쓴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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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기자 star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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