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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조여정, 죽은 남편 배신에 '충격'…최고 시청률 5.3%
작성 : 2021년 09월 22일(수) 10:13

하이클래스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죽은 남편이 오랜 시간 자신을 완벽히 배신해 왔음을 깨달았다. 특히 조여정, 박세진의 우위를 속단할 수 없는 죽은 남편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갈수록 깊어지는 미스터리한 전개가 펼쳐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극보 스토리홀릭·연출 최병길)에서는 송여울(조여정)이 황나윤(박세진)의 정체를 알게 돼 충격에 빠진 모습과 함께 대니 오(하준)를 비롯한 인물들의 비밀이 드러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에 6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3%,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5.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5%, 최고 2.2%, 전국 평균 1.7%, 최고 2.4%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송여울은 자신과 아들 안이찬(장선율)의 퇴교를 찬성하는 성명서에서 황나윤의 서명을 발견하고서도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그 믿음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황나윤이 “이찬 엄마(송여울)랑은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묻는 남지선(김지수)에게 “저 원래 친구 없어요”라고 답하는 걸 듣게 된 것. 이에 송여울은 황나윤을 향해 자신에게 할 이야기가 없는지 재차 물었지만, 황나윤은 회피할 뿐이었다.

이 가운데 대니 오가 이사장 도진설(우현주)에게 송여울 감시 의뢰를 받고 국제학교에 입성한 흥신소 ‘오순상’이었음이 드러나 관심을 높였다. 이에 대니 오는 송여울이 죽은 남편 안지용(김남희)의 사망이나 투자 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손을 떼고자 했지만, 도진설의 협박에 송여울을 도청하며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게 됐다. 더욱이 도진설은 ‘송여울이 재단 정상화의 중요한 키’라고 언급해 안지용의 죽음에 얽힌 비밀에 궁금증이 치솟게 했다.

이와 함께 황나윤과 도진설의 관계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과거 도진설이 남편 안지용의 죽음을 뉴스로 접한 뒤 찾아온 황나윤과 딸 황재인(박소이)을 국제학교로 불러들인 것. 이때 도진설은 황나윤을 향해 안지용의 죽음과도, 자신과도 아무 관계가 없는 것처럼 살라고 전해 두 사람이 무슨 인연으로 엮인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송여울에게 ‘지켜보고 있어’라는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