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안타와 고의4구를 기록하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18일(한국시각) 한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박효준은 시즌 타율을 0.175로 끌어 올렸다.
박효준은 2회초 무사 1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초 2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1루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박효준은 6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고의4구로 출루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자가 아웃되며 2루를 밟지 못했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마이애미를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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