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47로 끌어 올렸다.
이날 최지만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랜디 아로자레나의 2루타 때 3루를 밟았고, 오스틴 미도우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최지만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2사 이후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후속 타자들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이번에는 득점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수 실책으로 다시 한 번 1루를 밟았지만, 아로자레나의 안타 때 2루에서 아웃되며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9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대타 얀디 디아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연장 접전 끝에 디트로이트를 7-4로 격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