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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성태 "보름달에 빌고픈 소원은요" [추석 인터뷰]
작성 : 2021년 09월 19일(일) 14:00

사진=팽현준 기자 / 한복협찬=경성별하 한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성태가 한가위를 맞아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을 공개했다.

최근 성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한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성태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그룹 DOS의 메인 래퍼 준 역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성태는 '갯마을 차차차' 출연 이후 찾아온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주변에서 연락이 정말 많이 온다. 잊고 있었던 중학교 친구들에게도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온다"며 "SNS 팔로워도 많이 늘었다. 원래 6000명 정도였는데 1만5000명으로 2배 이상 뛰었다"고 설명했다.

커져가는 관심 속 책임감도 생긴 성태다. 그는 "사람들의 관심이 좋기도 하지만 더 잘해야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다. 행동 하나하나에도 더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유명 아이돌로 변신한 그는 실제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이 됐고, 오디션에 합격해 SM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그러나 성태는 오랜 시간 꿈꿔온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뒤로 하고 배우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연습생 생활이 재밌고 욕심도 나긴 했다. 그런데 저는 원래 연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방황을 많이 했다"며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전 소속사에서 지금의 팀장님을 만났고 새로운 소속사에서 함께하게 됐다. 그렇게 제가 하고 싶었던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제 막 배우라는 꿈에 성큼 다다른 성태는 "오랜 활동"이 소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석을 맞아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이 있냐는 질문에 "많은 작품을 만나 연기를 많이 해 봤으면 좋겠다. 빠르게 가지 않아도 되니 오래오래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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