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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 꺾고 조 1위 준결승 진출…DB는 가스공사 완파
작성 : 2021년 09월 15일(수) 18:0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창원 LG를 꺾고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SK는 15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컵 A조 최종전에서 LG를 83-71로 격파했다.

2승을 거둔 SK는 조 1위를 확정지으며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LG는 1승1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SK에서는 안영준이 18득점, 김선형이 17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LG에서는 이관희와 마레이가 각각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는 2쿼터까지 37-41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안영준의 외곽포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코트의 분위기를 바꾸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SK는 4쿼터 들어서도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리며 10점차 이상 달아났다. LG의 추격을 여유 있게 막아낸 SK는 83-7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원주 DB는 한국가스공사를 109-82로 격파했다.

2승을 달린 DB는 C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가스공사는 1승1패로 조 2위에 머물렀다.

DB는 프리먼이 28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허웅이 23득점, 김종규가 1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경상은 14득점, 나카무라 타이치는 11득점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니콜슨이 3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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