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오는 2023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이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인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2023 MLB 올스타전이 시애틀에서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시애틀에서 올스타전이 열리게 될 경우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이다.
2022년 MLB 올스타전은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한편 조지 워싱턴, 알렉산더 해밀턴 등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지 250주년이 되는 2026년 올스타전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홈구장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치러진다.
미국 건국의 주역들은 1776년 7월 4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인디펜던스 홀에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
MLB 사무국은 역사를 토대로 2026년 올스타전 개최지를 2019년 필라델피아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다만 2024년과 2025년 올스타전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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