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45호 홈런을 가동하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게레로 주니어는 1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팀이 7-0으로 앞선 6회말 1사 후 이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투수 아담 콘리의 5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게레로 주니어는 올 시즌 45호 홈런을 마크하며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AL) 홈런 단독 1위로 점프했다.

한편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맹활약을 앞세워 7회말 현재 탬파베이에 8-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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