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보이스' 변요한이 보이스피싱을 실제로 당하면 끈질기게 갈 거라고 전했다.
배우 변요한은 13일 오후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제작 수필름)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이날 변요한은 실제 보이스피싱을 당한다면 어떨지 생각했다. 그는 "만약 내가 당했다면 어느 정도 조금은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에게 돈이란 있으면 있는 거고, 없으면 없는 거다. 솔직하게 그렇다.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 주변 사람들이 당해서 슬퍼하면 그때는 큰돈이든 작은 돈이든 서준처럼 움직일 것 같다. 그래도 우선 경찰에 알리고 경찰과 같이 움직이지 않을까. 끈질기게 갈 것 같다. 상황만 다를 뿐이지 비슷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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