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보이스' 변요한이 액션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배우 변요한은 13일 오후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제작 수필름)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다.

이날 변요한은 서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헤어스타일은 머리를 짧게 할까 길게 할까를 고민했고, 수염을 기를까 날렵하게 몸을 만들까 혹은 벌크업을 할까 고민했다. 의상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와 액션 파트를 생각했을 때 지금의 비주얼이 나온 거다. 수염을 기르고 자연스럽게 했다. 꾸밈없는 모습이다. 사실 깔끔하고 강인한 느낌의 캐릭터도 고민을 했었다. 수염도 깔끔하게 밀까 했는데, 조언을 듣고 이렇게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중도 늘렸다. 묵직한 액션을 위해서였다. 무거운 워커도 신고 바닥에 붙어서 액션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실 몸이 무거워지니까 힘든 부분이 있어던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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