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2에서 0.239로 내려갔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지만은 팀이 5-2로 앞선 8회말 1루수 대수비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후 5-5로 맞선 9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면서 최지만은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2루 주자로 자리했다. 이어 얀디 디아즈의 적시 2루타로 홈에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연장 11회초에는 1사 1,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탬파베이는 연장 접전 끝에 디트로이트에 7-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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