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효준은 팀이 2-6으로 뒤진 8회말 코너 오버톤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워싱턴 투수 메이슨 톰슨을 상대한 박효준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이후 박효준은 케빈 뉴먼의 안타 때 2루를 밟았다. 이후 투수의 공이 빠진 틈을 타 3루로 달렸지만, 상대 포수 알렉스 어빌라의 송구에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효준은 시즌 타율 0.174를 유지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2-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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