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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쿠드롱, 전반기 '만장일치' MVP 선정
작성 : 2021년 09월 12일(일) 16:02

프레드릭 쿠드롱 / 사진=PBA 사무국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로당구 PBA의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PBA 팀리그 전반기 MVP로 뽑혔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1일 마무리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전반기 MVP를 공개했다.

그 결과 웰컴저축은행의 '팀 리더' 프레드릭 쿠드롱이 MVP로 선택됐다. 쿠드롱은 올 시즌 단식과 복식에 나란히 19경기씩 출전, 단식서 13승 6패, 복식서 14승 5패를 거두며 27승 11패를 기록, 팀리그 전반기 다승 1위를 마크했다.

쿠드롱의 활약을 바탕으로 팀도 승승장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전반기에서도 우승을 확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일찌감치 손에 넣게 됐다.

쿠드롱은 같은 팀원인 비롤 위마즈(터키∙18승11패) 한지승(16승8패), 준우승 팀 NH농협카드의 조재호(22승16패), 오태준(22승15패) 등의 MVP 후보 경쟁을 펼쳤다.

PBA는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우승, 준우승팀 중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를 선정했고, 승률과 승수가 단연 압도적인 쿠드롱 선수를 만장일치 전기리그 MVP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전반기 MVP에 뽑힌 쿠드롱은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올 시즌 팀리그 MVP는 전,후기리그 각 300만 원, 포스트시즌 MVP는 500만 원을 받게 된다.

MVP 선정방식은 전∙후기리그별 상위랭킹 1, 2위팀 가운데 개인 성적 뿐 아니라 팀에 대한 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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