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수원 삼성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권창훈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11일 수원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권창훈은 지난 7일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마친 다음날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로 4주 아웃 판정을 받았다.
권창훈의 예상 복귀일은 오는 27일이다.
권창훈의 전력 이탈은 갈 길 바쁜 수원 삼성 입장에서는 대형 악재다. 올 시즌 전반기에 리그 3위까지 올라섰던 수원은 후반기 들어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최근 8경기 무승(2무6패)에 그친 수원 삼성은 권창훈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근심이 더 커졌다.
한편 수원 삼성은 이날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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