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대타 출전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박효준은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대타 출전했다.
이날 박효준은 팀이 1-2로 뒤진 5회말 두 번째 투수 코디 폰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조쉬 로저스의 146km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박효준은 6회초 수비 때 투수 샘 하워드와 교체됐다.
박효준은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67에서 0.165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9회말 터진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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