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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오제알리아심 꺾고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 진출
작성 : 2021년 09월 11일(토) 10:40

다닐 메드베데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다닐 메드베데프(세계랭킹 2위·러시아)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750만 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 선착했다.

메드베데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펠리스 오제알리아심(15위·캐나다)을 3-0(6-4 7-5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메드베데프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 경기 승자와 오는 13일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메드베데프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9년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두 번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9년 US오픈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에 패했고, 호주오픈에서는 조코비치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 8강전에서만 3-1로 이겼고 나머지 5경기는 모두 3-0으로 승리한 메드베데프는 US오픈에서 2019년 준우승, 지난해 4강 등 최근 줄곧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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