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홈런 부문 선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44호포를 쏘아 올리며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 겸 2번 지명타자(DH)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좌완 프램버 발데스의 6구째 151km 싱커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시즌 44호포.
지난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이날 홈런 1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과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