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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신한동해오픈 2R 공동 선두…시즌 2승 도전
작성 : 2021년 09월 10일(금) 19:28

서요섭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서요섭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둘째 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요섭은 1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69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전날 공동 3위에서 2계단 상승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서요섭은 조민규, 윤상필, 이태훈과 리더보드 상단에 자리했다.

직전 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 경쟁을 펼치다 뒷심 부족으로 공동 6위로 마쳤던 서요섭은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서요섭은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곧바로 11번 홀 버디로 반등에 성공한 그는 13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이후 후반까지 3타를 출여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공동 선두로 첫날를 마친 이태훈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더 줄여 이틀 연속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태훈은 지난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2019년에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3승을 노린다.

한편 코리안투어 데뷔 2년 차 윤상필은 이날만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10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으나 아직 국내 무대 우승이 없는 조민규도 이날 5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가세했다.

김동은은 이글 2개와 버디 2개 등 6언더파 65타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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