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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볼티모어 상대로 시즌 14승 사냥 도전
작성 : 2021년 09월 10일(금) 09:10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10일(한국시각) 토론토 구단이 공개한 게임노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12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3승8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시즌 14승 사냥을 노린다.

류현진은 8월 동안 급격히 흔들리며 평균자책점이 4점대에 육박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등판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류현진이 상대할 볼티모어는 올 시즌 45승9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볼티모어를 상대로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33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류현진은 지난 2013시즌과 2014시즌 각각 14승을 기록했지만, 이후 한 번도 14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류현진이 볼티모어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자신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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