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뽑아내는 데 실패했다.
박효준은 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박효준은 올 시즌 타율 0.167을 마크했다.
박효준은 5회말 무사 1루서 투수 캘러 타석 때 대타로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투수 허치슨의 5구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우익수 레이예스가 다이빙 캐치를 해내면서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박효준은 이후 6회초 투수 폰스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타선의 부진 속에 디트로이트에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연승을 마감한 피츠버그는 50승9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2연패 탈출에 성공한 디트로이트는 66승7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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