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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발롱도르 최종 23인 후보 공개…호날두·메시 포함
작성 : 2014년 10월 29일(수) 17:12

리오넬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23인이 공개됐다.

FIFA는 28일(한국시간)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 발롱도르 남자선수 부문의 1차 후보 23명을 발표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6년간 발롱도르 수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메시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에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경기당 2골에 달하는 득점력을 폭발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메시 역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독일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 토니 크로스(24·레알 마드리드)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은 이번 발롱도르 1차 후보자에서 총 6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한편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총 33경기에 출전해 31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는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국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 2014년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이 공개한 평점에서는 2014년 43경기에 나선 메시가 평점 8.48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34경기에 출장해 평점 8.43점을 받았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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