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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범진 "김광석 콘서트 보고 가수 꿈꿔, 씨엔블루 노래로 기타 연습"
작성 : 2021년 09월 08일(수) 13:11

범진 / 사진=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범진이 가수 데뷔 소감을 전했다.

8일 범진의 데뷔 쇼케이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신곡 '괜찮아'로 데뷔하는 범진은 2018년 드라마 OST를 시작으로 '무념무상' '후회' '바래' '어른이' 등 다양한 곡으로 꾸준한 음악적 행보를 남겨왔으며, MBC 음악 예능 '듀엣가요제'에 출연하는 등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범진은 "감회가 새롭다. 직업란에 '가수'라고 당당히 쓸 수 있게 됐다. 감격스러운 날이다. 가족, 지인들한테도 자랑스럽게 '나 가수 됐다' '시작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할 수 있어서 좋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MC 배준렬은 "리허설을 진행하고 대기실에 같이 있는데 범진 님께서 기타를 치면서 긴장을 푸는 모습을 봤다"고 언급했다.

범진은 "열다섯 살 때부터 쳤다. 거의 10년 됐다. 씨엔블루 선배님 '외톨이야'를 너무 치고 싶어서 통기타로 연습하게 돼서 지금까지 치고 있다"고 밝혔다.

통기타에 관한 일화를 또 공개했다. 그는 "언제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나"는 질문에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꿈이 없었다. 그 시기랑 맞게 통기타를 우연히 주웠던 상태였다. 토요일에 집에 아무도 집에 없어서 재밌는 영화 보려고 다운 받았다가 거기서 김광석 선배님의 슈퍼 콘서트 영상을 받은 거다. 그걸 세시간 돌려보고 '이거다' 해서 그때부터 음악가의 꿈을 꿨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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