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박정민이 '유퀴즈' 출연 당시 유재석에게 감동을 받았던 이유를 공개했다.

7일 박정민은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제작 블라썸픽쳐스)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정민은 지난 6월 '기적' 홍보차 출연했던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박정민은 '기적' 개봉이 미뤄져 '유퀴즈' 출연 시기와 맞물리지 않아 아쉽지 않았냐는 질문에 "영화 입장에서 생각할 땐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그래도 시기가 맞았다면 영화 홍보에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퀴즈'는 제가 평소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프로그램에 나가 유재석, 조세호와 만나 인사하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정민은 유재석과의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유재석이 절 기억해 주는 게 감동적이었다. 과거 SBS '런닝맨'에 딱 한 번 나간 게 다인데 제 이름을 불러주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시더라. 정말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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