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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박정민 "임윤아 존경, 얼굴만 봐도 웃음 나와"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1년 09월 07일(화) 14:56

박정민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기적' 배우 박정민이 유쾌했던 임윤아와의 호흡을 회상했다.

7일 박정민은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제작 블라썸픽쳐스)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을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박정민은 기차역이 유일한 인생 목표인 17살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을 맡았다.

이날 박정민은 준경의 자칭 뮤즈인 라희 역을 연기한 임윤아를 언급했다. 그는 "임윤아와 연기하면서 힘든 게 단 하나도 없었다.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었고 서로 뭘 하든 받아주느라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항상 임윤아에게 '어떻게 연기를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제가 갖지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배울 점도 많아 존경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리스펙트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쾌했던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박정민은 "임윤아와 자전거를 타고 논두렁을 지나가는 신이 있는데 그 장면에서 저희가 배를 잡고 웃었다고 하더라"며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는 순간들이 정말 많았다. 임윤아가 장난도 많이 쳐서 같이 있으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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