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강애리자 씨가 남편의 투병에 대해 걱정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강애리자의 분홍빛 인생' 2부로 꾸며져 경기도 광주시에 살고 있는 강애리자 박용수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강애리자 씨는 박용수 씨와 첫 만남에 대해 "10년 전 지인들과 만남에서 처음에 봤을 때는 많은 사람 가운데에서 남편 얼굴이 너무 크게 다가왔다. 제가 볼 때는 제 마음에 다가오려고 커 보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박용수 씨 또한 "아내가 친구랑 식당에 들어왔는데 다른 친구 얼굴은 흐릿하게 보이고 아내 얼굴만 크게 보였다. 말하는 게 스스럼없고 대인 관계가 좋더라. 농담도 잘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에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넉 달 전, 남편 박용수 씨는 췌장암 4기를 선고받았다. 강애리자 씨는 "남편이 너무 아파서 포기할까 걱정이다. 힘들고, 또 지금은 억지로라도 먹지만 항암 치료를 계속하면서 혹시라도 부작용 때문에 못 먹을까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힘든 것도 있지만 남편이 없는 게 더 힘들다. '지금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내 옆에 저 사람이 없는 것보다 힘들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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