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4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43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홈런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 40홈런)와의 차이도 3개로 벌렸다
또한 시즌 타율도 0.260으로 끌어 올렸다.
이날 오타니는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침묵했다. 하지만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무사 1,2루 찬스에서 텍사스 좌완 선발투수 콜비 알라드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오타니는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오타니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텍사스를 4-1로 격파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