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2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2언더파를 기록,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세 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으며, 2018-2019시즌에는 19위, 2019-2020시즌에는 1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톱10을 노렸지만, 상위권과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이날 임성재는 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9번 홀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이후 후반 들어서도 11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14번 홀 보기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20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욘 람(스페인)이 18언더파,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5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케빈 나(미국)은 13언더파로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