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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크라운을 푸른 유니폼으로' 울산, 유니폼 입기 캠페인 진행
작성 : 2021년 09월 04일(토) 11:05

사진=울산 현대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유니폼 입기 캠페인을 진행해 팬들과 함께 빅크라운(문수축구경기장)을 푸른 물결로 물들인다.

울산은 올 시즌 슬로건 'All for One, One for All'처럼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하나가 돼 팀의 승리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나아가 팀과 선수에 대한 애정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도구인 유니폼을 통해 팬들과 팀의 유대감을 더욱 긴밀하게 하자는 의도 또한 담겨있는 캠페인이다.

팬들의 유니폼 착용은 경기장 내 심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 그리고 동기부여에도 큰 영향력을 미친다.

울산의 미드필더 박용우는 "경기장에서 우리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을 보면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 크게 받는다"고 전했으며, 수비수 이명재도“우리 편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심리적으로 든든하다. 특히 내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보면 종종 뭉클해질 때도 있다"고 말해 팬들의 유니폼 착용이 선수들의 심리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것을 강조했다.

울산은 오는 10일 전북 현대와 홈경기부터 유니폼 입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기 전 자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인 'UHTV Live'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사인볼을 증정한다.

유니폼 입기 캠페인은 지난 22일부터 시행한 에코 캠페인(친환경 클래퍼, 다회용 응원도구 사용)과 더불어 매 경기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은 발달 장애인과 함께하는 '다다름 미술 전시회', 환경보호를 위한 '에코 캠페인'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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