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현호 "'임영웅 곡 프로듀싱' 멧돼지 찾아가, 여기 있을 가수 아니라고 칭찬"
작성 : 2021년 09월 03일(금) 11:23

박현호 / 사진=H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박현호가 멧돼지 프로듀서와의 인연을 전했다.

그룹 탑독 출신 박현호는 3일, 솔로 데뷔곡 '돈돈돈'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박현호는 신곡에 대해 "지인을 통해서 멧돼지 프로듀서님을 직접 찾아가서 곡을 받게 됐다. 임영웅, 임창정 선배님 프로듀싱하신 분인데 제가 직접 찾아뵙게 돼서 곡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곡을 받았을 때는 가사가 재치 있고 신나는 노래라 '내가 잘 즐기면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고 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멧돼지 프로듀서에 대해 "인상으로 말씀 드리면 멧돼지라는 이름과 다르게 큐티하셔서 놀랐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디렉팅도 직접 봐주셨고, 저랑 가사 부분도 재밌게 바꿨다. 예를 들어 '사는 게 뭐가 대수라고'는 '사는 게 뭣이 대수라고'라고 사투리적인 것도 넣고 재밌는 걸 많이 첨부했다. 순간순간 즉흥적으로 바꾼 게 많다"고 했다.

멧돼지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제 자랑을 해보자면 회사 분들도 계셨는데 '너는 여기 있을 애가 아니다. 먼저 잘됐어야 했을 아이다'라 해주셨다.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갑자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아닌 척 했지만 굉장히 좋았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