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D.P.' 정해인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1일 정해인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취재진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해인은 'D.P.'에서 폭력적이고 무기력한 환경을 피해 도망치듯 입대한 이등병 안준호를 맡았다. 준호는 잔인한 현실을 피해 갓 입대한 이등병으로 남다른 눈썰미, 수준급 복싱 실력으로 군무 이탈 체포조 D.P.로 차출된 인물이다.

이날 정해인은 "저도 결말에 대한 많은 여운이 있었다.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기도 하다"라며 "마지막 쿠키 영상에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는데 그 이후 이야기도 어떻게 그리실지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도 시즌2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있다"며 "시즌2를 기대하고 있는데 감독님, 작가님께서 이미 대본을 쓰고 계시더라"라며 "얼른 받아서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해인은 "안준호의 군 입대 이전의 모습들과 훈련병, 이병의 모습이 나왔는데 그런 서사가 밑바탕이 돼서 시즌2에서는 더 성장한 모습이 보여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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