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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애틀랜타 꺾고 샌프란시스코 0.5G 차 추격
작성 : 2021년 09월 01일(수) 14:5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압하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84승4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같은 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84승48패)와의 격차를 반 게임 차로 줄였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애틀랜타는 70승6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뷸러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후속 투수 트레이넨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베츠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모튼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팀 내 3번째 투수로 나선 마젝은 1.1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피더슨은 홈런포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애틀랜타였다. 3회초 선두타자 피더슨이 우월 1점홈런을 작렬해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애틀랜타는 4회초 1사 후 라일리의 중전 안타로 추가점의 물꼬를 텄다. 이후 다노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다저스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4회말 1사 후 베츠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1-2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다저스는 7회말 1사 후 폴락의 볼넷과 벨린저의 우전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테일러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잡은 다저스는 8회말 베츠의 볼넷으로 역전의 물꼬를 텄다. 이어 터너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시거가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따낸 다저스는 9회초 마운드에 마무리투수 젠슨을 투입해 애틀랜타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다저스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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