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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설현, 나란히 유튜브로 복귀…활동 이어가나 [ST이슈]
작성 : 2021년 09월 01일(수) 14:05

권민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유튜브 출연을 통해 3년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AOA 괴롭힘 폭로 이후 1년 만이다. 다만 온라인 오류로 하루가 연기된 상황이다.

권민아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점점tv' 속 '신의 한 수! 복 받으쇼' 콘텐츠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당초 '점점tv' 측은 이날 밤 9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인터넷 환경 문제로 인해 업로드가 밤 10시로 지연된다"고 연기했다.

그러나 10시가 돼도 영상은 게재되지 않았고, '점점tv' 측은 1일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점점tv'는 "정해진 시간에 영상을 제때 송출하지 못해 미흡한 모습을 보여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예약을 걸어두었던 영상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자막이 겹쳐서 나오고 자막의 싱크가 밀리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점점tv' 측은 시청자, 권민아와 다른 출연진들에 사과하며 "최대한 보완하여 앞으로 남은 회차들은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해당 방송에서 권민아는 중학교 때 당한 폭행과 성폭행 등으로 소송 준비 중이라는 근황, 故 설리와의 추억 등을 전할 예정이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해 8월 AOA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그 여파로 지민은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설현 / 사진=DB


이후 AOA는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 이 가운데 설현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업로드했다. 설현은 지난달 13일 '눈이부시게 by 설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개란에 유튜브 채널 링크를 공유했다.

개설 후 약 보름 만인 지난달 25일 첫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설현은 도자기를 만드는 등 일상을 공개했다. 앞선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처럼 권민아와 설현이 비슷한 시기, 각각 유튜브를 통해 복귀했다. 우여곡절 끝에 복귀한 만큼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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