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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최용수 부인 " 故유상철 비보에 남편 눈물 처음 봐" 뭉클 [TV캡처]
작성 : 2021년 08월 31일(화) 23:11

와카남 유상철 / 사진=SBS 와카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와카남' 최용수 감독이 고인이 된 유상철 선수를 언급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와카남'에서 태극전사들이 2002 월드컵을 회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선홍, 김병지는 최용수의 집을 방문해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축구 선수로서 활동했던 시기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 황선홍은 얼마 전 심장 수술을 받은 최용수에게 "몸은 좀 괜찮냐"라고 물었다. 최용수는 "다행히도 괜찮다. 우리가 몸을 쓰는 직업이라 몸에 과신을 하는데 스트레스도 절대 무시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황선홍은 "용수가 상철이 추모하면서 있을 때가 생각이 난다"며 "그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함께했다. 그럴 사람도 아닌데"라고 전했다.

이에 최용수는 "상철이는 우리랑 20년 지기 친구 아니냐. 별세 전에도 식사도 같이했고. 그냥 둘 수가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최용수의 아내는 "저도 당시에 남편이 우는 걸 처음 봤다"며 "운전도 못하겠다고 해서 제가 대신했던 기억"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황선홍은 "우리도 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 그래야 오래 보고 시간을 보낸다"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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