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이민호(34)가 또다시 파파라치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25)였으나 이민호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으나 이민호 측은 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30일 이민호와 연우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5개월 째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심야영화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민호는 7월 31일 밤, 연우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둘은 8월 1일 0시를 기다리며 태어난 날을 기념했다고.
특히 도보 5분 거리에 사는 두 사람은 주로 집에서 데이트를 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등 관심사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도가 나오자마자 이민호 소속사 MY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우와) 알고 지내는 사이일 뿐 열애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한 보도 사진에 대해서도 "데이트 사진이 아니"라며 "지인들과 함께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일각에서는 이민호와 연우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으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두 사람 외 지인이 함께였다면 방역수칙 위반이 된다.
이와 관련, 이민호 측은 "사진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기 이전인) 7월 1일에 찍힌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연우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외에 별다른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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