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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스 "'핸즈 온 미' 피처링 픽보이와 30cm 키차이, 대중 반응 궁금" [인터뷰]
작성 : 2021년 08월 31일(화) 09:30

키세스 / 사진=뮤직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키세스가 픽보이와 함께 작업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최근 키세스는 새 싱글 '핸즈 온 미(Hands On me(Feat. 픽보이))' 발매 기념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17년 '망하길 바랬어'로 데뷔한 키세스는 미국 R&B 감성과 한국적인 무드가 절묘하게 뒤섞인 매력적인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블루라군', '편의점', '러브 이즈 콜린(Love is callin)'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으며, 또 드라마 '연애의 참견' OST에도 참여하며 '차세대 R&B 주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신곡 '핸즈 온 미'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에게 어디로든 떠나자는 힐링 테마를 담았다. 신나는 분위기의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최근 신곡 '교포 머리'를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픽보이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키세스의 제안을 통해 이번 곡 피처링에 참여하게 된 픽보이는 녹음 전부터 여러 의견을 나누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키세스 / 사진=뮤직웍스 제공


다음은 키세스와의 일문일답

Q. '핸즈 온 미'를 소개한다면?

'핸즈 온 미'라는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 여름을 더 붙잡고 싶어하는 곡입니다. 저 또한 여름을 너무 좋아해서 이 여름을 더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Q. 곡 작업과정은 어땠나

워낙 처음 듣자마자 좋아했던 곡이라 시원시원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과정들이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로 준비가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Q. 킬링 포인트는 무엇인가?

'핸즈 온 미'에서 처음 들어보실 수 있는 오토튠 목소리인데요! 제가 여태 알앤비 베이스 음악을 하다가 이번 처음으로 장르를 바꾸어 오토튠이 들어간 저의 음색을 들어보실 수 있어요!

키세스 픽보이 / 사진=뮤직웍스 제공


Q. 픽보이와 함께 작업한 이유는?

제가 평소에도 픽보이 오빠의 '워크(Walk)'라는 곡을 즐겨 듣곤 했는데 듣다보니 랩과 보컬을 넘나들수 있는 피처링이 필요한 '핸즈 온 미'와 딱 어울리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픽보이 오빠도 흔쾌히 피처링을 도와주어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작업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피처링으로 도와준 픽보이 오빠와의 '케미'인 것 같습니다. 노래의 가사 내용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는 거라 저희도 앨범 준비하면서 최대한 재밌게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Q. 기대되는 반응이 있다면?

둘의 키 차이의 대한 반응이 어떨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30cm 정도 차이가 나는데 뮤비 촬영을 하면서 서로 고개가 아팠던 재밌던 에피소드가 있어서 대중분들은 어떻게 봐라봐주실지도 궁금합니다!

키세스 픽보이 / 사진=뮤직웍스 제공


Q. '핸즈 온 미'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어디로든 떠나자는 힐링 테마 곡'인데 실제로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면 어디로 떠나고 싶은가?

프랑스 파리에 가보고 싶습니다. 파리를 가 본 적이 없지만 영화에서 본 모습들이 너무 로맨틱했었고, 사랑의 도시라는 타이틀이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갈 수 있는 낭만적인 도시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봤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영향도 큰 것 같아요!

Q.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팬분들이 감사하게도 '음색퀸', '퀸세스' 라고 불러주시는데 이번 곡을 통해 저를 처음 알게 되신 분들도 '음색이 좋다'는 칭찬을 받게 되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Q. 대중에게 어필하고 싶은 키세스만의 강점은?

키세스만의 강점은 밝고 행복한 마인드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멘탈과 건강 관리를 열심히 하는 편인데, 그런 모습들이 방송에서도 비춰질 때 대중분들이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키세스 / 사진=뮤직웍스 제공


Q.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가?

꾸준함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더 꾸준하게 무언갈 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되었는데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앨범을 내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Q.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핸즈 온 미'를 준비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여태 낸 앨범 중 가장 재밌었고 보람찬 시간들이었는데요, 리스너분들도 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좋은 에너지, 밝은 기운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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