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다연 우승' 한화 클래식 FR, 시청율 0.792% 기록
작성 : 2021년 08월 30일(월) 13:30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다연(24·메디힐)이 2년만에 '메이저 퀸'으로 복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생중계 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1이 평균시청률 0.512%(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대회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다연이 최혜진(22·롯데)에 7타차 완승을 거둔 최종라운드 시청률은 0.792%를 기록했다. 이는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한 2017시즌 대회(오지현 우승)보다 최종일 기준으로는 높은 수치다.

또한, 이번 대회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우승경쟁보다 더 치열했던 2위 순위 싸움에서 나왔다. 약 오후 3시35분께로 1.338%까지 치솟았다. 최혜진은 단독 2위로, 김지현(30·한화큐셀)은 공동 3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다연은 시즌 최고 우승상금인 2억5200만 원을 받아 상금랭킹 14위에서 5위(4억7513만 원)로 수직상승했다. 통산 6승을 거둔 이다연은 메이저 대회 우승만 2번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대회 최소타 우승 기록(275타)을 경신했다.

우승 인터뷰 도중 감격의 눈물을 흘린 이다연은 "오랜만의 우승이라 얼떨떨하다. 이번 대회 우승은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내고 거머쥔 우승이기에 뜻 깊다. 앞으로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남은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3일부터 사흘간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이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