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가 디 앨리 챌린지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블랑의 워윅힐스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디 앨리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조 듀란트(미국, 17언더파 199타)와는 3타 차였다.
최경주는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1번 홀 버디로 산뜻한 출발을 한 최경주는 이후 3, 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최경주는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고, 17번 홀 버디로 다시 기세를 올리는 듯 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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