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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유서연 12점' GS칼텍스, 흥국생명 꺾고 컵대회 결승행
작성 : 2021년 08월 28일(토) 18:00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컵대회 결승에 안착했다.

GS칼텍스는 2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KOVO컵) 프로배구대회' 흥국생명과의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3 25-20)으로 이겼다.

이로써 GS칼텍스는 KOVO컵 결승에 올랐다. 디펜딩챔피언인 GS칼텍스는 2시즌 연속 우승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게 됐다. 29일 결승에서 현대건설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GS칼텍스의 강소휘와 유서연은 나란히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최은지는 11점을 뽑아내며 힘을 더했다. 흥국생명의 김미연은 6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GS칼텍스였다. 1세트 7-4에서 최은지의 퀵오프과 상대 범실, 유서연의 퀵오픈을 통해 10-4로 달아났다. 이후 13-7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15-7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GS칼텍스는 24-14에서 상대 서브 범실을 틈타 1세트를 따냈다.

흐름을 잡은 GS칼텍스는 2세트 11-5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강소휘의 오픈, 상대 범실을 묶어 14-5로 도망갔다. 이어 14-6에서 강소휘의 시간차와 한수지의 속공,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를 통해 17-6으로 달아났다. 결국 23-13에서 강소휘의 오픈 공격과 권민지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따낸 GS칼텍스는 3세트 16-13에서 김유리의 속공과 강소휘의 4연속 득점, 김유리의 속공을 묶어 21-1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24-20에서 상대 박혜진의 서브 아웃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GS칼텍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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