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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미드필더' 시소코, 왓포드로 이적…2년 계약
작성 : 2021년 08월 28일(토) 09:30

무사 시소코 / 사진=왓포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무사 시소코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왓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왓포드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험이 풍부한 시소코와 2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등번호 19번을 달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48억 원) 선으로 전해졌다.

2016년 토트넘에 입단한 시소코는 이후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018-19시즌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약점인 오른쪽 풀백의 수비력을 커버하고 간헐적인 역습가담으로 팀 공격력에 힘을 불어넣었다.

토트넘은 시소코의 활약 속에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오르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시소코는 이후 노쇠화된 모습을 나타내며 경기력이 떨어졌다. 특히 지난 시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이적을 모색하게 됐다. 결국 왓포드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왓포드의 시스코 무노스 감독은 "시소코는 매우 좋은 선수이며 우리에게 좋은 영입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시소코의 합류를 반겼다.

한편 왓포드는 29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토트넘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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