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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선취골' 첼시, 슈루즈버리에 2-1 진땀승
작성 : 2014년 10월 29일(수) 07:41

첼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첼시가 4부리그 소속인 슈루즈버리에 진땀승을 거두고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슈루즈버리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탈원컵(리그컵) 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후반 38분까지 슈루즈버리와 1-1로 맞서며 고전했지만,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쑥스러운 승리를 챙겼다.

낙승이 예상된 경기. 하지만 첼시는 약체 슈루즈버리를 상대로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첫 골은 후반전이 돼서야 터졌다. 후반 3분 디디에 드로그바가 선취골을 터트리며 첼시가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슈루즈버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슈루즈버리는 후반 32분 망간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미궁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첼시의 편이었다. 첼시는 후반 38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2-1 리드를 잡았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첼시는 2-1로 승리하고 리그컵 8강에 올랐다.

한편 드로그바는 3경기 연속 골행진을 이어가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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