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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놓친 맨시티, 호날두 영입에 관심
작성 : 2021년 08월 26일(목) 10:01

호날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맨체스터 시티가 떠올랐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맨시티가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호날두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 있으며, 다만 이적료 없이 계약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세르히오 아게로와 이별한 맨시티는 새로운 공격 자원을 찾고 있다. 가장 유력했던 후보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 역시 맨시티행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데다, 토트넘이 완강한 태도를 보이면서 맨시티의 영입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케인 영입에 실패한 맨시티는 새로운 영입 후보를 물색했고, 호날두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이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는 만큼, 영입만 할 수 있다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호날두의 맨시티행 역시 여러 난관이 존재한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이적료로 25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 없이 영입을 바라는 맨시티와는 전혀 다른 생각이다. 또한 호날두 역시 주급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과거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호날두가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며 맨유의 라이벌인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게될 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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